두가지 마음

철저하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마음

나 힘들어요 알게 하고 싶은 마음

나를 모두가 모르길 바라는 마음

나 여기 있어요 알아봐 주길 바라는 마음

경험한 것 밖에 모르는 내 삶에

알지 못하는 많은 것들의 불안과 두려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현명해지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난 유약하고 유치한 사람이다

단단하고 안정형 인간이길 바랬는데

이 또한 다른이들에게 비춰지길 바라는 모습이겠지?

나에 집중하자

나’ 에게만 집중하자

수많은 다짐을 해보아도 여전히 어려운

인생이다.

내가 선 곳이 아닐지언정

내가 선 줄이 빠르지 않을 때

내가 가고 있는 차선이 더 느리다 느껴질 때

내 앞에 앉은 분이 내 내리지 않을 때

생각의 차이.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나섰더니

마음이 조급하지 않다.

그럴수 있지?

일상을 살아낸다는 것에

그저 감사함을.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뻔한 소리가

마음 먹기 나름이야 이해되는 순간.

내 마음에 조금의 여유가 있음에 감사함을

일상의 변화 

같은 환경,같은 패턴의 삶을 살았다.

하루하루 너무 바쁜 삶이였으나

언제나 예상되는 반복에

많은 취미를 시도하고

잠깐의 낯선공간에 머무르며

다시 반복의 삶을 인정하며 살았다.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하고자 할때

늘 발목이 잡혀 주저앉았지만

오늘.

가장 큰 변화를 시작하는 하루다.

편안함을 버리고 선택한 변화.

괜찮다.

괜찮을꺼다.

시작부터 고된 출근길이지만

괜찮을꺼다.

이제 더 없을 자발적 변화일테니

괜찮을꺼다.

다시 처음부터!

괜찮다.

그동안 쌓아왔던 나의 글들이 한순간의 실수로 다 사라져버려도

그럴수 있어. 너무 속상해 하지마.’

플랫폼도 변경하고 처음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니

점점 나아질꺼야.

너가 하고 싶은거 다 하자.

인생 그리 길지 않아.

잘해보자.

Where my eyes linger, where my heart leads.

2026.07.08 from ccanips